▲신한금융은 21일 서울 중구 태평로 본점에서 은행, 카드 등 주요 그룹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4개 마을 주민들과 1사 1촌 특산물 판매장터를 열었다. 한동우 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비롯한 그룹 CEO들과 황용구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개장을 알리는 징을 치고 있다.(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품 판매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은행, 카드 등 주요 그룹사와 결연을 맺고 있는 4개 마을 주민들과 임직원 봉사자 약 30여명이 판매에 참여했다.
특히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서진원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 주요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모두 참석했다.
한 회장과 그룹사 CEO들은 시민들에게 직접 결연 마을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마을 주민들과 대화 상생발전에 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별도로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으며, 이날 기부된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의 1사 1촌 결연마을 특산물 판매장터는 단순 기부활동이 아닌 결연마을과의 지속적 교류 확대의 장”이라며 “우리의 질 좋은 친환경 토종 농산품을 직접 알려 농가 소득증대뿐 아니라 소외계층에게도 좋은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