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5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진원생명과학이 전날보다 14.93% 내린 25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엔트바이오 역시 14.81% 하락한 92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니더스(-14.96%), 제일바이오(-14.97%), 바이오니아(-14.80%), 케이엠(-14.91%) 등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들 종목들은 에볼라바이러스 관련주들로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 에볼라 발병이 종료됐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보건기구는 전날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42일간 추가로 에볼라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전염이 없는 상태"라고 밝히며 나이지리아의 에볼라 발병이 종료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앞서 지난주 아프리카 세네갈에서도 에볼라 발병 종료가 공식 선언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백광산업과 한미사이언스, 씨유메디칼 등이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