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오는 22∼23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제18차 한ㆍ중 조세정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재정당국 관계자들은 올해 세제개편 방안을 설명하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연금세제, 부동산 관련 세제 등 양국의 주요 조세정책ㆍ제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측은 문창용 기재부 세제실장을 수석대표로 조세기획관, 조세정책과장 등 10명, 중국 측에서는 왕바오안 재정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6명이 참석한다.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22일 중국 대표단 환영 만찬을 주재할 예정이다.
한ㆍ중 조세정책회의는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