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개헌론’ 발언 파문… “청와대 누군데… 개헌 얘기 일체 안 하겠다”

입력 2014-10-21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1일 청와대가 ‘김무성 개헌론’ 발언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 것과 관련,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밝힐 입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에게 이미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번 회의에서 해명할 때 개헌 얘기를 안 한다고 하지 않았느냐”며 “지금도 이야기 하지 않겠다. 개헌에 대해서는 일체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의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 누군데”라고 되물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앞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대표가 중국 순방 일정 중 언급한 개헌론과 관련해 “당 대표 되시는 분이 실수로 언급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문제와 관련해 “이대로 가서는 상당히 국민적 큰 부담이 점점 더 커진다”면서 “정부에서는 연내 하길 바라고 또 해야 할 일이기에 우리도 해보자고 이야기 한다. 현실적으로 쉬운 일 아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 이것은 여야 문제 아니기 때문에 야당과도 정말 마음을 열고 진지한 대화해서 같이 추진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44,000
    • +2.82%
    • 이더리움
    • 5,075,000
    • +5.64%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2.66%
    • 리플
    • 2,054
    • +4%
    • 솔라나
    • 331,000
    • +1.75%
    • 에이다
    • 1,395
    • +1.09%
    • 이오스
    • 1,117
    • +0.27%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673
    • -1.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6.63%
    • 체인링크
    • 25,170
    • +0.56%
    • 샌드박스
    • 831
    • -0.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