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날씨 강수량 1.0㎜...LG-NC 대결 또 불발?

입력 2014-10-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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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마산구장 관중석 모습(사진=뉴시스)

마산날씨가 화제다.

21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마산의 강수량은 1.0㎜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오후 6시 연속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강수 확률로 볼 때 오후 6시엔 69%, 오후 9시엔 80%에 이른다.

이에 따라 LG와 NC의 2014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또다시 우천으로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 이어 21일 마산구장엔 그라운드를 덮은 방수포 위로 비가 떨어지고 있다.

이틀 연속 경기가 취소되면 역대 포스트시즌 두 번째로 이틀 연속 우천 취소가 된다. 지난 1996년 한화와 현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도 비로 이틀 연속 미뤄진 적이 있다.

한편 2차전 선발 투수는 전날 예고된 대로 코리 리오단(LG), 찰리 쉬렉(NC)이 나선다.

마산날씨를 접한 네티즌은 "마산날씨, 참 험하네", "마산날씨, 또 비오나", "마산날씨, 빨리 개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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