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독일에서 부산시와 공동으로 금융중심지 조성정책 홍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를 위해 ‘2014년 부산 금융중심지 IR(2014 Financial Hub Busan Conference)’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도이치은행, 코메르쯔은행 등 약 20개 기관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부산시와 독일 현지 금융회사 등 9개 기관을 개별 방문해 부산 금융중심지를 홍보하고 부산 진출시 필요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세계적인 금융도시인 프랑크푸르트와 선박금융중심지인 함부르크를 직접 찾아 독일 선박해양산업 관련 기관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세제지원 등 각종시책을 홍보했다.
아울러 선박금융중심지 조성과 관련한 유관기관간 협력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부산 금융중심지 유치 가능성이 높은 독일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지점 및 사무소 유치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