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한국이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종합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한국 대표팀의 지난해 성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지난해 9월 열린 ‘2013년 제18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종합 8위의 성적을 거뒀다.
당시 2013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는 19개국 89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우리나라는 박기영 학생(한국과학영재학교 1학년)이 관측 최우수 특별상을 수상했다. 참가한 6명의 학생 전원이 메달을 획득해 러시아, 인도, 루마니아 등에 이어 8위를 달성했다.
한편, 17개국 79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2014 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차지해 참가학생 7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전 세계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국제천문 경시대회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이론과 실무 관측 등 3개 분야의 시험으로 이루어져 있고 개최국 천문 시설 견학 혹은 개최지 투어 등의 체험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다른 분야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 그룹과 18세 이하의 시니어로 구분해 대회가 열린다. 국가별로 주니어는 3명, 시니어 2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주니어는 이전에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없어야 하며 시니어는 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나이 상한이 16세까지 1년씩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전년도 금ㆍ은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연령 기준만 충족하면 자동으로 추가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정말 자랑스럽네요”,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똑똑한 친구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미래는 밝다”,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 내년에도 좋은소식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 국제천문올림피아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