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즐리 기원
뮤즐리의 기원과 함께 뮤즐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레시피가 공개돼 화제다.
일반적인 1인 분량의 레시피로 뮤즐리를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납작하게 누른 귀리 1 큰술을 물에 잠시 불려 준비한다. 과거에는 뮤즐리의 귀리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귀리를 물이나 주스에 밤새 불려서 먹었으나 요즘은 뮤즐리 제품의 제조과정에서 귀리를 증기로 부드럽게 처리하기 때문에 오래 불릴 필요가 없다.
불린 귀리에 레몬주스 1큰술과 가당연유 1큰술을 섞고, 사과 200g(대형 1개)을 잘게 잘라 귀리 위에 올린다. 사과는 먹기 직전에 자르는 것이 좋지만, 미리 잘라놓을 경우에는 갈변 방지를 위해 레몬즙을 뿌려 냉장고에 보관한다. 취향에 따라 잘게 부순 헤이즐넛이나 아몬드를 1큰 술을 넣어 함께 먹는다.
뮤즐리는 뜨겁게 먹어도 맛있는 음식인데, 따뜻한 뮤즐리를 만들 때에는 귀리를 미리 불릴 필요가 없다. 소스팬에 우유, 과일주스, 물을 넣고 부르르 끓어오르면 불리지 않은 통귀리를 넣고 저어준다. 불을 약하게 낮추고 5~7분간 뭉근히 끓여준 다음 남은 재료들을 모두 넣어 잘 섞어준다.
스위스의 대표 음식인 뮤즐리는 납작하게 누른 통귀리, 각종 곡류, 생과일,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혼합해 만든 시리얼로, 보통 우유, 두유, 요거트, 과일주스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는다.
한편, 뮤즐리는 1900년대 스위스 의사 막시밀리안 비르헤르-베너가 취리히에서 운영하던 건강 클리닉의 환자들을 위해 처음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뮤즐리는 일반 시리얼과 달리 통곡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 B군과 철분 함량이 높다. 또한 곁들이는 견과류와 과일에도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항산화물질 등이 풍부하다.
뮤즐리 기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뮤즐리 기원, 만들어 먹어 봐야겠다”, “뮤즐리 기원, 시리얼이 뮤즐리와 다르구나”, “뮤즐리 기원, 건강한 음식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즐리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