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기록에 아델리펭귄 난잡한 ‘성생활’ 담겨

입력 2014-10-22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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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유튜브)

남극에서 100년 전에 작성된 수첩이 발견된 가운데 수첩에 아델리 펭귄의 엽기적 성생활이 담겨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은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남극유산보존재단이 남극 케이프에번스에 있는 영국 스콧탐험대 기지에서 탐험 대원이었던 조지 머리 레빅의 수첩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수첩은 1910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수첩 내용 중에서는 ‘아델리 펭귄의 자연사’라는 관찰 일지가 눈에 띈다. 일지에 따르면 수컷 아델리 펭귄은 번식과 관계없이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 않고 무분별한 성관계를 맺었다. 어린 펭귄을 성폭력하는가 하면 죽은 지 1년이 넘은 암컷 아델리 펭귄의 시신과 교미를 했다는 내용이 기록돼 있다. 레빅은 이런 수컷 아델리 펭귄을 ‘훌리건 같은 수컷’이라고 평가했다.

레빅의 수첩은 발견 당시 얼음과 물 때문에 종이들이 전부 달라붙어 있었다. 남극유산보존재단은 프랑스의 한 복원 전문가의 힘을 빌려 7개월간의 복구 작업 끝에 수첩 내용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과 아델리 펭귄의 충격적인 성생활에 네티즌들은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 대박" "남극 100년 전 수첩 발견, 아델리 펭귄의 존재를 그때 알아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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