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곳곳서 공공요금 오른다…버스·지하철·상하수도
전국의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어 서민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들이 버스와 지하철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고, 일부 지자체들은 이미 이달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올렸습니다. 또 용인시와 원주시 등은 내년부터 쓰레기봉투와 상하수도 요금을 올리기로 했고 고속통행료 등 중앙 공공요금도 꿈틀되고 있습니다.
◆ 북한, 미국인 파울 석방...케네스 배 등 2명 억류 중
미국 국무부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시민권자 제프리 에드워드 파울이 6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백악관은 파울의 석방을 환영한다면서도 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등 나머지 2명의 억류자에 대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 '애플 페이' 미국 외에서도 결제 가능…미국 카드 있어야
애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 페이’가 미국 외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플 페이를 쓰려면 미국 금융기관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결제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가 아닐 경우 iOS 버전을 8.1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 태국 푸껫 실종 한국 관광객 2명 시신 인양
태국 푸껫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쾌속정과 어선의 충돌사고로 실종된 한국 관광객 안모(여·28)씨와 고모(남.31)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사고 쾌속정은 지난 19일 외국인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등 44명을 태우고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돌아오던 중 어선과 충돌했습니다.
◆ 주유소 기름값 인하경쟁 '광진구 대전'
서울 광진구에서 주유소 기름값 전쟁이 터졌습니다. 광진구는 군자역을 중심으로 반경 3㎞내 SK에너지 6개소, GS칼텍스 3개소, 현대오일뱅크 3개소, 에쓰오일과 알뜰·무폴주유소 각 2개소 등 총 18개 주유소가 몰려 서울내 휘발유 최저가 판매업소 1∼10위권을 싹쓸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KB금융 회장 오늘 결정…하영구 vs 내부출신
KB금융지주 회장추천위원회는 오늘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김기홍 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윤종규 전 KB금융 부사장, 지동현 전 국민카드 부사장 등 4명중 1명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정합니다. 회추위는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명당 90분씩의 심층 면접을 진행하며, 심층 면접이 모두 끝나면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국내 투자자들 해외주식 투자 5년새 2배로 '껑충'
지난 5년간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2배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 투자 규모는 모두 57억1천569만달러(약 6조272억원)로 집계됐으며 연말까지 올 투자 규모는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학생 장학금 빼앗아 쓴 명문대 교수…법원 "해임정당"
자신이 지도를 맡은 학생이 받은 장학금이나 연구비 등을 빼앗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고, 연구조교를 성희롱하기까지 한 대학교수 A에 대한 해임처분은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결했습니다. A교수는 2012년 자신이 지도를 맡은 대학원생에게 행정조교로 일하고 받은 장학금 중 절반인 300만원을 가져오라고 한 뒤 이를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 "내 여친 건들지 마" 경고에도 '쿨한' 오바마 화제
한 남성으로부터 갑작스럽게 "내 여자친구 건들지 마라"는 경고를 받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쿨한' 반응이 화제입니다. 시카고에서 중간선거 조기투표를 한 오바마가 한 흑인여성의 옆에서 투표하는 동안 갑작스런 남자의 경고에도 농담으로 받아치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 낮에도 쌀쌀하고 강한 바람…비 오전에 대부분 그쳐
수요일인 22일 오전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이남과 강원도 영동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이날 북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않아 쌀쌀하겠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는 오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