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2012년 출시한 베가 R3에 대해 두 번째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최신기능을 제공한다.(사진=팬택)
법정관리 중인 팬택이 2년 전 출시된 스마트폰 베가R3의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 한다.
팬택은 2012년 9월 출시한 베가R3를 21일부터 현행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킷 캣’으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 제품은 21일부터, LG유플러스 제품은 22일부터 시작된다.
베가R3는 출시 당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으로 나온 이후 지난해 ‘젤리빈’으로 한 차례 OS를 업그레이드한 바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두 번째다. 제품을 킷캣으로 업그레이드하면 사용자환경(UI)이 빠르고 편리해진다.
한창현 팬택 고객감동실 실장은 “최근 스마트폰 가격 상승으로 구형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이번 킷캣 업그레이드가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가 스마트폰 사용자가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후서비스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