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열었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19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4만8858명보다 12.3% 증가한 993만2909명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 21일자로 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제주 방문 관광객은 지난 1966년 10만명, 1983년 100만명, 2005년 500만명, 2013년 제주관광이 태동된 이래 반세기 만에 1000만명에 달했다.
제주관광 1000만의 원동력은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 획득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그리고 저비용 항공의 활성화, 국제접근성의 획기적 개선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도와 관광협회는 올해 내국인 900만명, 외국인 320만명 내외가 입도하는 등 관광객 1200만명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