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 시도’ 10대 미국소녀 3명 독일서 체포…귀가 조치

입력 2014-10-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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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시리아로 향하던 미국인 10대 소녀 3명이 독일에서 적발돼 귀가조치됐다고 21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덴버 출신의 10대 소녀 3명은 IS 등 시리아 극단주의 단체들의 매체를 통한 선동 행위에 현혹돼 시리아행을 시도했다. 이들의 나이는 15~16세다. 이들은 이슬람 무장세력에 가담을 원하는 이들이 시리아로 들어가는 관문 격인 터키로 향하던 길이었다. FBI는 이들 3명의 행동에 대한 제보를 받은 뒤 독일에서 소녀들을 찾아내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각자의 집으로 귀가시켰다.

FBI는 이들이 18세 미만이라는 이유로 이들의 이름이나 정확한 나이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들이 기소될지 여부도 현재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청소년이 ‘IS 가담’을 시도하다 체포된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FBI는 지난 6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오스트리아 빈을 거쳐 터키로 가려던 19세 남성 1명을 체포했고, 지난 4월에도 19세 여성 1명을 콜로라도주 덴버 공항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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