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게릴라 콘서트, 100여 명 시민들 ‘나였으면’ 떼창

입력 2014-10-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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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튠이앤엠코리아

가수 나윤권이 서울 대학로에서 컴백 기념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20일 나윤권의 소속사 키위뮤직은 “17일 저녁 대학로 한복판에 나윤권이 깜짝 등장해 길 가던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며 “이날 나윤권은 사전 예고 없이 대학로에서 기습적으로 깜짝 미니 콘서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나윤권의 등장에도 1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순식간에 운집했다. 특히 나윤권이 ‘나였으면’을 부르자 시민들이 후렴 부분을 모두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게릴라 콘서트를 마친 나윤권은 “그동안 의도치 않게 신비주의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 게릴라 공연을 통해 팬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제가 먼저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해 팬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윤권 게릴라 콘서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나윤권 깜짝 게릴라 콘서트 나도 가고 싶다”, “나윤권 ‘나였으면’은 진짜 명곡이지”, “나윤권 콘서트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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