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중동ㆍ아프리카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4-10-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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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서 100여명 바이어에 ‘2015년 신제품’ 선보여

▲동부대우전자 신정수 사장이 21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21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미디어 로타나호텔에서 ‘중동·아프리카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 매출처인 중동과 신규 개척지역인 아프리카의 가전 및 유통 고객사들에게 2015년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기술과 제품전략 등 발전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수 동부대우전자 영업총괄 사장과 이상엽 중동영업총괄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법인장, 지사장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이란, 이라크, UAE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 30여개 가전과 유통 현지 바이어 100여명이 참여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과 현지 특화 제품을 중심으로 냉장고 11개 모델, 세탁기 8개 모델, 전자레인지와 복합오븐 3개 모델, 에어컨 및 TV 등 총 30여개의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골드 컬러를 선호하는 중동인들을 겨냥해 골드 도어가 채용된 ‘골드 드럼세탁기’와 ‘골드 전자레인지’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중동의 전통 의복인 히잡을 세탁할 수 있는 ‘이슬라믹 린스’ 코스를 채용한 ‘히잡 세탁기’와 아프리카와 중동 일부 지역의 열악한 전력 사정 때문에 발생하는 정전을 대비해 정전 시에도 장기간 냉기가 유지될 수 있는 ‘쿨키퍼 냉장고’를 소개했다.

아울러 3도어 대용량 냉장고 ‘큐브II’와 기름 없이 튀김이 가능한 ‘프라이어 오븐’, 레트로 디자인의 소형 콤비 냉장고 ‘클래식’ 등 프리미엄 제품들도 선보였다.

중동 지역은 동부대우전자 해외지역 매출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매출지역으로, 특화제품 출시 및 국가별 신제품 로드쇼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프리카 지역은 올해 초 확보한 영업거점을 바탕으로 상위소득 계층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면서 현지 특화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정수 동부대우전자 영업총괄 사장은 “현지의 지역적 환경과 문화적 특성에 최적화된 특화제품과 함께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가전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계기로 상호 신뢰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성공신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중동지역에서 두바이 법인을 중심으로 이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는 나이지리아, 케냐, 이집트, 알제리에 각각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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