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다문화가족 지원 공간인 '다린'을 확장해 운영키로 했다.
23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이 설립하고 세계선린회가 위탁 운영중인 하나다문화센터 ‘다린(多隣)’의 공간 확장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웃들의 소통과 공감’ 행사를 서울 삼선동 다린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문화적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1년 6월 다린센터를 설립했다.
다린센터는 그간 다문화가족 지원 및 내외국인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나금융 월 1000여명이 넘는 센터 이용 인원을 감안해 운영 경비를 대폭 추가 지원키로 하고 공간을 두 배 확장했다.
이번 다린센터 확장 기념행사에는 영상으로 전하는 이자스민 국회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이주민들이 참석해 소감과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하나금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