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미르디자인스페이스는 중소건설업체를 위한 건설현장관리시스템인 ‘인트라뷰’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인트라뷰’는 일부 대형건설사를 제외하고는 자체적인 전산시스템이 없는 건설사를 위한 시스템이다.
이는 건설현장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르디자인스페이스는 설명했다.
‘인트라뷰’는 인력·장비의 출입관리, 자재발주 및 입출고 관리, 건설공정 관리등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한눈에 알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
초기 설계시 산정되는 적정 자재, 일정 등을 기준으로 건축 공사현장을 관리할 수 있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나 부실공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트라뷰’와 함께 출시되는 ‘인트라뷰 Safety’는 위험이 많은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특화해 만든 시스템이다. 인터넷 안전교육, 안전매뉴얼 등 각종 사전 안전 교육과 더불어 비상시 대응매뉴얼 및 연락망, CCTV를 통해 현장의 안전관리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통상 대형건설사는 이러한 시스템개발을 위해 100억원 안팎으로 비용을 투입한다.
반면 ‘인트라뷰’의 출시 예정가격은 2000만원, ‘인트라뷰 Safety’는 500만원으로 책정돼 중소업체에게 비용 절감의 효과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