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서울대 연구윤리 위반 건수 국공립대 1위"

입력 2014-10-23 11: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3년간 서울대에서 적발된 연구윤리 위반 건수가 전국 국공립대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 따르면 2011∼2013년 국공립대별 연구 부정행위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12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북대, 전남대, 부산대, 제주대, 충북대, 강원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등은 각 1건이었다.

서울대는 2013년 위·변조 6건, 연구부적절행위 3건 등 9건이 적발됐고, 올해는 표절 2건, 위조 1건 등 3건이 있었다.

최근 5년간 서울대의 연구윤리 위반에 따른 징계현황을 보면 2010년 교수 1명이 재임용에 탈락했고, 2013년 교수 2명은 연구처 자체 경고, 1명은 해임 및 연구비 환수 처분을 받았다.

올해는 교수와 학생 각 1명에 대한 징계절차가 진행 중이고 또 다른 교수 1명은 조사 전 사직했다.

연구실적이 불량하거나 연구윤리를 위반해 중단된 연구과제는 5년 새 모두 3건으로, 연구비는 15억6000만원에 달했다.

특히 2012년 6월 시작된 ‘줄기세포의 신경세포 분화기능 개발’ 연구는 2억75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됐지만, 논문조작으로 6개월 만에 중단됐다.

강 의원은 “교원과 학생을 포괄하는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징계규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647,000
    • +1.53%
    • 이더리움
    • 2,829,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98,300
    • +2.43%
    • 리플
    • 3,549
    • +4.14%
    • 솔라나
    • 196,100
    • +5.89%
    • 에이다
    • 1,087
    • +3.03%
    • 이오스
    • 736
    • -0.67%
    • 트론
    • 326
    • -0.91%
    • 스텔라루멘
    • 404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30
    • -0.34%
    • 체인링크
    • 20,440
    • +2.4%
    • 샌드박스
    • 416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