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교통사고 낮시간에 많아

입력 2006-09-27 15: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보험개발원은 추석연휴기간 중 자동차보험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당일의 낮에 사고가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추석연휴기간중 1일 평균 사고발생건수는 매년 증가해 대인사고건수는 2002년 1536건에서 2005년에는 2003건으로 30.4% 늘어났고 대물사고건수도 2002년 3115건보다 37.8% 증가한 4291건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연휴기간중 부상자 발생이 평일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돼 1일 평균 부상자는 3544명으로 전체평균(3143명)에 비해 12.8% 많았다. 반면 사망자는 1일 평균 12.1명으로 전체평균 12.7명보다 낮았다.

대물사고의 경우 대형사고인 전손사고건수가 1일평균 101.0건으로, 전체평균 91.1건에 비해 10.9% 가량 높았다. 반면 분손사고는 1일평균 3943건으로, 전체평균 4480건보다 12.0%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사사고발생현황을 시간대별로 보면 평상시에는 오후 1~7시에 사고율이 가장 높지만, 추석연휴기간에는 이보다 빠른 오전 11시~오후5시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심야시간대(오전 1~5시)의 사고가 평일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혼잡한 교통시간대를 피해 운행하는 차량이 평소에 비해 늘어나기 때문이다.

사고발생원인별로 분석해보면 신호위반과 음주운전, 앞지르기 위반에 의한 사고가 평일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귀성·귀경시 운전할 때에는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52,000
    • -3.23%
    • 이더리움
    • 4,212,000
    • -5.67%
    • 비트코인 캐시
    • 443,900
    • -8.89%
    • 리플
    • 593
    • -7.05%
    • 솔라나
    • 185,200
    • -2.37%
    • 에이다
    • 493
    • -9.04%
    • 이오스
    • 667
    • -10.47%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18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20
    • -8.72%
    • 체인링크
    • 17,000
    • -7.15%
    • 샌드박스
    • 375
    • -10.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