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이 남성이 바로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공동 조상"

입력 2014-10-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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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사진=뉴시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일 막스 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 스반테 파보 박사팀은 23일 과학저널 '네이처'에 4만 5000년 전에 살았던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 남성의 대퇴골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게놈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게놈이 추출된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현생인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이 연구 결과는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과정과 네안데르탈인과의 이종교배 시기 등을 밝혀주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추출된 게놈에서 Y 염색체가 발견돼 남성으로 밝혀졌으며, 현재의 유럽인 등이 가진 것과 비슷한 양의 네안데르탈인 유전자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게놈을 분석해 20만년 전 처음 아프리카를 떠난 조상 인류가 유럽과 아시아로 갈라지기 전에 살았던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공동 조상임을 밝혀냈다.

런던 자연사박물관의 크리스토퍼 스트링어 박사는 논평에서 "이 연구는 호모 사피엔스가 남아시아로 이동한 시기를 보여준다"며 "현 호주 사람들이 네안데르탈인 DNA를 가진 것은 조상이 네안데르탈인 거주지를 통과하며 그들과 뒤섞여 살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신기하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으로 많은 걸 알 수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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