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분기 영업익 4년만에 최저치… 전년비 18%↓

입력 2014-10-23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3일 3분기 실적은 판매 112만8999대, 매출액 21조2804억 원(자동차 17조1424억원, 금융 및 기타 4조1381억원), 영업이익 1조64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는 1.8%, 매출액은 2.2% 각각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0%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0년 4분기(영업이익 1조2370억원, 영업이익률 6.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7.7%로 4년 만에 가장 낮게 내려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했으나 올해 평균 환율이 전년 동기보다 큰 폭으로 하락해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에는 평균 환율이 2008년 2분기 이후 최저 수준이었고,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국내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는 등 수익성에 부담 요인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 1~3분기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362만4837대를 팔았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0.5% 증가한 65조6821억 원, 영업이익은 9.7% 감소한 5조6743억 원, 영업이익률은 8.6%를 각각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33,000
    • -0.73%
    • 이더리움
    • 4,665,000
    • -1.6%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4%
    • 리플
    • 2,018
    • -0.15%
    • 솔라나
    • 347,600
    • -2%
    • 에이다
    • 1,439
    • -2.18%
    • 이오스
    • 1,139
    • -2.82%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13
    • -8.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5.2%
    • 체인링크
    • 24,900
    • +1.18%
    • 샌드박스
    • 1,074
    • +3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