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페달 자동차서 푸조2008까지…푸조 자동차 역사는?
푸조2008이 오는 29일 국내 상륙을 앞둔 가운데 푸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푸조 자동차 회사의 모태는 1885년 설립된 페달 자동차 공장이다. 당시엔 가솔린엔진 등을 주로 생산하는 부품 업체에 가까웠다. 그러나 1896년 상호를 푸조 자동차회사로 변경하면서 본격적으로 자동차 생산회사로 거듭난다.
1910년대부터 푸조 자동차는 유럽과 미국의 국제 레이스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세계 최고의 자동차 업체로 거듭난다.
대공황이 세계를 휩쓴1929년에는 푸조 자동차는 한단계 도약한다. 자동차 역사에 길이남을 푸조200시리즈의 첫 모델 푸조208이 출시됐기 때문.
이후 푸조200시리즈는 푸조 주력 판매 모델로 자리잡는다. 다양한 매력과 장점을 기반으로 푸조를 여러 번 구원했다고 평가된다. 이달 말 출시를 앞둔 푸조2008은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969년에는 푸조의 롱런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푸조 300시리즈의 첫 모델 푸조304가 생산된다. 푸조 300시리즈도 큰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자동차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푸조308은 이 시리즈의 7세대다.
이후 푸조 자동차는 세단형과 중형 차종으로 구성된 400, 500 , 600등을 시리즈 등을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1976년엔 동종업체인 시트로앵을 합병해 현재의 푸조-시트로앵으로 탈바꿈한다.
푸조2008 출시 소식에 네티즌은 "푸조2008, 푸조의 역사에 남을 명차가 될 것인가?" "푸조2008, 200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까?" "푸조2008, 인기 비결이 뭐길래 이렇게 열광하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