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성근 감독의 한화행을 바라는 서명 운동이 5000건을 돌파했다.
다음 아고라 청원사이트에는 '제10대 한화 감독! 김성근 감독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23일 오후 3시 기준 서명은 5000건을 훌쩍 넘겼다.
"한화는 전통적으로 인프라나 시스템을 기반으로 팀을 운영해오기 보다는 감독의 역량에 많이 의지해왔다"고 밝힌 게시자는 김성근 감독을 한화로 영입해야 하는 이유로 3가지를 들었다. "첫째 일대일 코칭으로 한화 선수들의 역량이 강화된다, 둘째 거시적인 안목으로 시스템이 안정화된다. 셋째 선수들의 역량과 시스템 안정이 맞물리면서 강팀이 구축된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각팀은 새로운 사령탑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전임 감독이 사의를 표명한 한화와 롯데는 아직 공식 발표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