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온라인서 연 6000만명이 봤다

입력 2014-10-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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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사진=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고 있는 ‘JTBC 뉴스룸’을 온라인으로 6000만명이 봤다.

지난해 10월 21일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를 시작한 JTBC ‘뉴스룸’(당시 ‘JTBC 뉴스9’)이 온라인 중계 1년 만에 누적 접속자 62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지표는 주말을 제외하고 ‘뉴스룸’을 1년 동안 하루 평균 24만명이 매일 시청한 수치이다. 또한, ‘JTBC 뉴스룸’은 지난 9월 22일 개편 이후 온라인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해 JTBC 사이트의 경우 접속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각 포털과 유투브 등을 통해 나가고 있는 ‘뉴스룸’의 생중계는 개편 전 하루 평균 20만명이 시청했던 것에 비해 개편 이후에는 하루 평균 25만명의 이용자가 찾아오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시청량이 많은 뉴스인 셈이다.

관계자들은 “온라인에서 동영상 조회수와 이용자 측면에서 ‘뉴스룸’은 이미 지상파 뉴스들을 넘어선지 오래”라며, “‘뉴스룸’이 방송 뉴스 최초로 온라인 포털에 생중계를 시도했고 팟캐스트에도 서비스한 것처럼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빠른 적응을 계속해 나간다면 이런 우위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포털 다음의 경우 ‘뉴스룸’은 지난 9월 22일 개편 후 일주일 동안 동영상 조회수를 분석한 결과 147만 2000여회를 기록해, ‘SBS 8시 뉴스’ 40만 2000여 회를 3.5배 가량 앞섰고, ‘MBC 뉴스데스크’ 5만 9000여 회 보다는 무려 20배 이상이나 차이가 났다.

JTBC ‘뉴스룸’은 지난 8월 시사인이 조사한 ‘가장 신뢰하는 뉴스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기존의 공중파 뉴스와 메이저 신문들을 뛰어 넘었다. JTBC ‘뉴스룸’은 지난 10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생중계를 시작한데 이어, 네이트, 유투브, 팟빵, 팟캐스트 등을 통해 생방송 및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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