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0회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 활동에서 우수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과 근로자, 그리고 협력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모기업을 포상하는 자리다. 싱글PPM이란 100만개 중 불량품이 10개 미만을 의미한다.
단체부문에서는 자동차용 소음기를 생산하는 중견기업 세정과 선박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영해엔지니어링을 비롯한 9개 중소ㆍ중견기업이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선 품질혁신 운동과 무분규 경영을 통해 수출 929억원, 매출 증대 192억원, 고용 증대 23%를 달성한 광일기공 김대영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한 신제품 개발 30종, 납품불량률 0%, 고용증대 36%를 달성한 대명 김명훈 대표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46명의 기업인과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자원과 자본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혁신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계기로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