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Q 실적 시장 컨센서스 하회…목표가 하향- 토러스증권

입력 2014-10-24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러스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이익수준이 다소 낮아진 것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유지웅 토러스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조6000억원으로 18% 감소, 영업이익률은 7.7%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8.5%)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완성차와 관련된 잦은 불확실성 이벤트들을 감안하면 7.7% 영업이익률 달성은 중립적인 수치로 보여질 수 있으나 2010년 이후 최저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점, 3분기 자동차부문만 놓고봤을 때 영업이익률이 6.6%에 그쳤으며, 글로벌 현지판매가 3분기 들어 118만대에 그칠 정도로 부진한 것을 고려하면 전반적으로 자동차산업 경쟁심화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 계열사로의 지분확대는 부정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최근 GE캐피탈로부터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지분 각각 43%씩의 지분인수 가능성보도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연간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이 1900억원 가량 증가하는 효과로 볼 수 있어 오히려 긍정적"이라며 "한전부지에 이어 또 대규모 현금유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점에서 투자심리가 훼손된 것으로 보이지만 한전부지는 예상치 대비 큰 금액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가 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2015년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7조9000억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96,000
    • +0.45%
    • 이더리움
    • 4,760,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4%
    • 리플
    • 2,025
    • +5.47%
    • 솔라나
    • 346,100
    • +0.76%
    • 에이다
    • 1,436
    • +2.57%
    • 이오스
    • 1,153
    • +0.17%
    • 트론
    • 288
    • +0.35%
    • 스텔라루멘
    • 718
    • -4.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2.66%
    • 체인링크
    • 25,650
    • +10.75%
    • 샌드박스
    • 1,043
    • +2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