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황제’ 슈마허 3년 안에 회복할 것…담당의 소견 밝혀

입력 2014-10-24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하엘 슈마허(사진출처=블룸버그)

스키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포뮬러1(F1) 황제’ 미하엘 슈마허가 3년 안에 회복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슈마허의 치료를 담당했던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병원 내과의사 프랑수아 파옌은 23일(현지시간) 현지 라디오 RTL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소견을 밝혔다.

파옌은 “최근 스위스의 슈마허 집을 방문해 환자 상태를 살펴봤다”면서 “슈마허가 1∼3년 안에 완전히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옌은 슈마허의 현재 상태가 ‘양호’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슈마허는 지난 1991년 FI 무대에 데뷔해 7차례 챔피언십을 휩쓸어 ‘F1 황제’라는 칭호를 얻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프랑스 알프스 메리벨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다 바위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불명에 빠졌다.

사고 직후 그르노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슈마허는 지난 6월 16일 의식을 회복했다. 현재 슈마허는 그르노블 병원을 떠나 자신의 자택과 가까운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한 병원으로 옮겼다. 지난달 퇴원해 자택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슈마허의 아들 믹은 최근 벨기에 겡크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연맹(FIA) KF 주니어 최종 라운드에서 준우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96,000
    • -1.2%
    • 이더리움
    • 4,799,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535,000
    • -2.1%
    • 리플
    • 681
    • +0.89%
    • 솔라나
    • 209,100
    • +0.48%
    • 에이다
    • 582
    • +3.19%
    • 이오스
    • 814
    • +0.37%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12%
    • 체인링크
    • 20,310
    • +0.4%
    • 샌드박스
    • 463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