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사진=NBC 자료화면 캡처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의심증상을 보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 씨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미국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한 검역 강화가 요구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국경없는 의사회의 일원으로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에서 활동하다 최근 뉴욕으로 돌아온 스펜서 씨는 이날 고열과 소화장애 등 에볼라 의심증상을 보여 현재 벨뷰 병원에서 격리, 검사결과 에볼라 양성반응을 보였다.
뉴욕 시당국은 그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국내에서는 에볼라 감염국인 라이베리아에서 지난 7월 대구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남성이 입국 후 행방이 묘연해지자 국내 전염을 우려해 검역을 강화했다.
따라서 미국서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 및 내국인에 대해서도 검역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거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