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래미안아파트, 새 옷으로 단장

입력 2006-09-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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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의 브랜드 래미안이 새로운 칼라를 입게 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8일 래미안 브랜드의 시각적 이미지 확립을 위해 “래미안 색채디자인 매뉴얼" 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새롭게 펴낸 '래미안 색채디자인 매뉴얼'은 Green, Red, Grey 등의 컬러로 아파트 외관에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 Green, Red, Grey 3색을 사용해 아파트 외관에 색 띠를 두르거나 작은 면들을 고유색으로 이어 멀리서도 래미안 아파트라는 식별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기울였다.

세가지 색채가 주는 다른 이미지들을 주요 부분에 동일하게 사용함으로써 래미안만의 통일성을 가지게돼, 브랜드 없이도 색상과 분위기만으로도 래미안을 인식할 수 있다는게 개발을 담당한 주택설계팀의 설명이다.

주택설계팀 김보회 팀장은 “성남 금광 래미안에 처음 적용해 고급스럽고 자연 친화적 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향후 대구달성, 가락한라 등에도 적용해 아파트 건축에 있어서도 색채와 외관디자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디자인 매뉴얼을 기존 래미안 아파트의 보수와 단장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어서 래미안 단지가 모두 새 옷을 갈아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 삼성물산은 '래미안 외부환경 통합 디자인' 7건을 개발해 답십리 래미안에 적용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이번 통합 디자인은 래미안 외부 디자인의 일관성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정문에서 각 동 출입구까지 입주민의 동선을 따라 화강석으로 마감해 클래식한 이미지를 주면서 편의를 도모했으며, 출입구 장식 철물, 조명 등을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목재, 벽돌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최대한 활용하고, 브라운톤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등 단지 전체의 일관성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7월 분양한 답십리 래미안에 통합디자인이 적용돼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으며, 향후 래미안 브랜드 인지도와 단지 선호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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