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서태지 리메이크 음원 오늘 공개…미카는 연기

입력 2014-10-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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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서태지

▲‘슈퍼스타K6’ 서태지가 신해철 상태에 눈물을 흘렸다.(사진=엠넷 '슈퍼스타K6' 화면 캡처)

Mnet '슈퍼스타K6'에서 TOP8이 부른 리메이크 음원이 오늘(25일) 정오에 공개된다.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TOP8(미카, 임도혁, 장우람, 버스터리드, 이준희, 송유빈, 김필, 곽진언)이 꾸민 '서태지 미션' 무대가 공개됐다.

8팀의 무대가 공개됐고, 결국 미카와 이준희가 탈락자로 호명됐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곡 '난 알아요'를 부른 미카는 랩 부분에서의 실수가 아쉬웠으며, 서태지 솔로 1집의 '테이크 파이브(Take Five)'를 선보인 이준희는 미숙한 무대 매너가 아쉬움을 남겼다.

이준희는 "제 나이엔 경험하기 힘든 것들이었다. 즐겁게 경험하고 간다"고 말했으며, 미카는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는 소감을 남겼다.

Mnet 측에 따르면 TOP8이 부른 서태지 리메이크 음원은 25일 정오에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서태지 노래만으로 된 리메이크 앨범의 발매는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극찬 세례를 받은 곽진언의 '소격동'이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카의 '난 알아요'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음원 출시가 미뤄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미션의 주인공인 서태지가 직접 무대에 등장해 보는 이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서태지는 자신의 노래를 불러준 참가자들을 향해 "무대를 보며 많이 배우고 간다. 음악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로 감동을 표현했다. 심정지 후 의식 불명 상태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슈퍼스타K6' 네 번째 생방송은 오는 31일 오후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슈퍼스타 K6 서태지 미션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슈퍼스타 K6 서태지, 곽진언 소격동 원곡을 완전히 잊게 해주는 아련함이 있었습니다.", "슈퍼스타 K6 서태지, 무대에 등장하는데 왠지 찡했습니다.", "슈퍼스타 K6 서태지, 리메이크 음원 공개 기다려집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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