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3분기 실적개선 전망…마케팅비 감소 영향

입력 2014-10-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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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의 3분기 실적이 이전보다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줄어든 마케팅 비용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KT의 3분기 매출액을 작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5조9293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도 2.25% 늘어난 3147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58%,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매출 2조853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88% 줄지만 영업이익은 1637억원으로 9.76% 증가가 예상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67.07% 늘어난 규모다.

SK텔레콤은 꾸준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며 매출액 4조3720억원, 영업이익 59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작년동기대비로는 각각 6%, 7% 늘어난 것이며 전분기 대비로도 1.55%, 8.05% 개선됐다.

이통 3사의 실적 개선에는 시장 안정에 따른 마케팅 비용 감소가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불법 보조금 등에 대해 강하게 규제하면서 번호이동 규모와 마케팅 비용이 같이 감소했다. 번호이동 규모의 경우 7월과 8월 일평균 번호이동건수는 각각 2만1000건, 1만7000건 수준으로 정부가 정한 시장 과열 기준(2만4000건)을 밑돌았다.

이와 함께 통신사들이 지난 2분기 경쟁적으로 출시한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율이 늘어나며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개선된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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