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대북전단과 풍선을 훼손한 진보단체 회원이 긴급체포됐다.
25일 오후 2시20분께 경기 파주시 임진각 입구에서 대북전단과 풍선을 훼손한 5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진보단체 회원인 이 남성은 기습적으로 보수단체의 트럭에 있던 전단이 담긴 박스 3개와 풍선을 빼앗아 달아난 뒤 찢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업무방해 및 재물손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 신분을 밝히지 않았으며, 일부 진보단체 회원들은 "대북전단 살포를 막았다고 체포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반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