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완치 판정
에볼라 완치 판정 소식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았던 베트남계 여성 간호사 니나 팸의 애완견 상태에도 궁금증이 커졌다. 미국 보건당국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이 애완견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5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내 두 번째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자로 알려진 26세의 베트남계 여성 니나 팸은 발병 확인 당시 즉각적인 격리 조치를 받았다. 동시에 그녀의 애완견 역시 감염 의심을 받아 특정 구역에 격리됐다.
니나 팸의 애완견은 1살짜리 킹 찰스 스패니얼 종으로 알려졌다. 그녀의 애완견이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건강상태를 점검받았던 것은 애완견 역시 에볼라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앞서 스페인은 감염자의 애완견을 안락사 시키기로 결정해 동물애호단체 등의 반발을 초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보건당국은 "니나 팸의 애완견을 안락사를 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그녀의 애완견 행방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에 일부 외신들은 조심스럽게 안락사 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에볼라 완치 판정 간호사 애완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완치 판정받았으니 그나마 다행" "에볼라 완치 판정받아도 애완견 안락사 가능성 크네요" "에볼라 완치 판정 치료제 동물은 해당 안되나?" "에볼라 완치 판정, 동물감염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