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푸른펭귄이란 30cm 꼬마 펭귄…아델리펭귄과 차이점?
쇠푸른펭귄과 아델리펭귄의 차이점은 뭘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쇠푸른펭귄과 아델리펭귄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이 올라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쇠푸른펭귄이란' 제목의 글이 게시되며 화제가 됐기 때문. 이에 앞서 아델리펭귄은 난잡한 성생활을 한다는 특이한 습성이 알려져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쇠푸른펭귄이란 오스트레일리아의 남부 해안과 채텀제도를 비롯한 뉴질랜드 해안 전반에 걸쳐 분포하는 펭귄으로, 현존하는 펭귄 중 가장 몸집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쇠푸른펭귄의 키는 30~33cm, 몸길이는 최대 43cm, 몸무게 약 1.5kg이며 부리는 3~4cm로, 몸은 전체적으로 짙은 회색이 도는 푸른색이며, 귀 주변은 회색이 두드러지며 턱과 가슴, 배는 흰색이다. 이처럼 작은 몸집 때문에 쇠푸른펭귄은 요정펭귄 혹은 꼬마펭귄 등 귀여운 이미지를 갖고 있다.
반면, 아델리펭귄의 이미지는 정반대다.
1910년 조지 머리 레빅 박사가 작성한 '아델리 펭귄의 자연사'라는 관찰 일지에는 아델리 펭귄의 놀라운 습성이 적혀있다. 일지에 따르면 수컷 아델리 펭귄은 번식과 관계없이 이성과 동성을 가리지 않고 무분별한 성관계를 맺는다. 어린 펭귄을 성폭력하는가 하면 죽은 지 1년이 넘은 암컷 아델리 펭귄의 시신과 교미를 한다. 다소 주관적이란 의견이 있지만, 아델리펭귄의 이미지는 쇠푸른펭귄과는 딴판이다.
쇠푸른펭귄이란 귀여운 꼬마펭귄이라는 소식에 네티즌은 "쇠푸른펭귄이란, 키우고 싶을 정도" "쇠푸른펭귄이란, 이렇게 귀여울수가" "쇠푸른펭귄이란, 정말 작구나" '쇠푸른펭귄이란, 우와 충격적인 귀여움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