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완치 판정…감염자 1만명 확산 계속돼
(사진=YTN 방송화면)
미국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간호사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는 여전히 확산 중이라 여전히 우려감이 팽배하고 있다.
국립보건원(NIH)은 24일(현지시간) 니나 팸(26) 간호사가 에볼라 완치 판정을 받아 워싱턴 인근 NIH 치료센터에서 퇴원한다고 밝혔다.
팸은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장로병원에서 미국 내 첫 번째 에볼라 감염자인 토머스 에릭 던컨을 돌보다 지난 12일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팸은 지난주 댈러스에 있는 텍사스장로병원에서 메릴랜드 베데스다 NIH 치료센터로 이송된 바 있다.
그러나 에볼라 확산 속도는 여전히 빠르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전 세계로 퍼진 에볼라 감염자가 1만141명으로 조사됐다. 4일 만에 약 200건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한 것. 사망자 역시 그 숫자가 늘어나 4922명으로 알려졌다.
에볼라 완치 판정 소식에 네티즌은 "에볼라 완치 판정 되도 아직 감염자가 너무 많다" "에볼라 완치 판정, 이제 에볼라도 점령할 수 있겠지" "에볼라 완치 판정, 치사율이 50%정도 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