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호날두와 페페, 벤제마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분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3분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5분 페페의 헤딩 역전골과 16분 벤제마의 추가골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침몰시켰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깨물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다.
수아레스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정확한 크로스로 네이마르의 선제골에 기여했고 후반 23분 페드로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