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사진=뉴시스)
26일 오후 이순신대교에서 심한 흠들림이 감지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가운데 "별 일 아니길 바란다"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트위터 아이디 'h******'는 "이순신대교 전면 통제... 별 일 아니길..."이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또 다른 트위터 아이디 's*********'는 "이순신대교가 흔들린다네요! 사실이 아니길... 건설된 지 얼마나 됐다고"라며 우려감을 드러냈다.
이날 전남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후 6시부터 오후 6시10분 사이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와 112에 10여건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접수 즉시 현장에 나가 이곳을 지나던 차량 수십대를 모두 대피 조치시켰다.
현재까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일대 교통을 통제하며 추후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순신대교는 최근 여수에서 광양 방향의 2차선 도로 포장공사를 마치고, 현재 광양에서 여수 방향 2차선 도로의 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