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양방향 전면 통행이 금지된 이순신대교에 원인파악을 위한 관계기관 공무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26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6시10분 사이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심하게 흔들린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와 112에 10여건 접수됐다.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방향 차량 통행을 금지조치를 내렸다.
하태옥 여수경찰서장은 오후 6시45분께 현장에 도착해 교통통제 등을 직접 지휘하고 있다.
이어 2시간여가 지난 후 여수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