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프레스코화란 벽화 화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회반죽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수분이 있는 동안 채색해 완성하는 그림이다.
프레스코화는 석회와 모래의 배합은 물론 반죽의 점도까지 조절해가며 물에 개어 그려야 하는 등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는 고난도의 작업 기법으로 알려졌다.
기원전부터 로마인에 의해 그려진 프레스코화는 14∼15세기 이탈리아에서 최성기를 보냈고, 17세기 이후 유화에 밀려났지만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미국, 멕시코 등지에서 다시 그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16세기 초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장화 ‘천지창조’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프레스코화다. 로마의 산타 마리아 미네르바 성당의 그림이나 그리스 크레타 섬 크노소스 궁전 벽화 역시 유명한 프레스코화로 손꼽힌다.
프레스코화란 무엇인지를 접한 네티즌은 "프레스코화란 어려운 거구나", "프레스코화란 '천지창조'같은 그림을 말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