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 "10월에 이겨야 진정한 1등…서태지 앨범 인상적이었다" [스타인터뷰②]

입력 2014-10-2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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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2AM이 올가을 컴백대열에 합류해 가요계 쟁쟁한 선배들과 겨루게 됐다.

그룹 2AM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Let’s Talk’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약 1여년 만에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임슬옹 “부담은 있지만 좋다. 10월에 이겨야 진정한 1등이라고 농담삼아 말한다”며 “경쟁을 할 수 있는 상대들과 좋은 노래가 많은 상태가 자극도 되고 즐겁고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임슬옹은 “듣는 음악이 인상적이었는 곡은 서태지 선배님 앨범이었다”며 “‘크리스말로윈’ 컴백 공연 생중계했던 것이 중간에 끊겼지만 열심히 봤다. 정진운과 둘이 화냈다. 무대 구성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운다”고 전했다.

2AM의 이번 앨범 ‘Let’s Talk’는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들을 2AM만의 감성으로 말하듯이 노래한 앨범으로, 공개된 조권, 창민, 슬옹, 진운의 이미지와 단체 이미지에도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잔잔하게 느껴지는 감성을 담았다. ’선공개곡 ‘오늘따라’와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을 포함해 총 14곡을 담았다. 선공개곡 ‘오늘따라’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는 조규만과 조규천이 공동 작업해 각기 다른 느낌의 두 곡이 2AM만의 스타일로 완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해 11월 발매한 ‘녹턴’ 이후 활발한 개인 활동과 함께 음악 작업을 지속해온 각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을 담은 자작곡들도 포함됐다. 자작곡이자 솔로곡인 창민의 ‘찜했어’, 조권의 ‘Dance’, 진운의 ‘준비’, 슬옹의 ‘loveskin’은 제목만으로도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앨범 공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2AM은 27일 ‘오늘따라’를 선공개하고 30일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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