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창조경제타운 주최, 메이크코리아와 라우드소싱이 공동 주관하는 '제1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의 제품화 과정을 보다 알기 쉽게 제품 디자인 공모를 통해 사진·이미지 등으로 시각화한 것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온라인 공모결과 총 502개의 제품 디자인 아이디어가 출품, 그 중 36개 작품을 선정해 오프라인 행사에 전시하는 한편 오디션 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미래부는 선정된 작품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 출원을 무료로 지원하고,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 이어지는 모든 제품 상용화의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36개 작품은 행사기간 동안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7개가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최종 수상작 중 대상(1점)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1점)은 국립현대미술관장상,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1점)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특성화고 부문 최우수상(1점)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이 주어지고, 각 부문별로 우수상 3점이 각각 수여된다.
강상욱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반과장은 “이번 행사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이 제품 디자인을 통해 현장으로 나가고 디자인 분야 젊은이들과 소통하면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동감 있게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