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中 농산품 전자상거래 규모 8조원 넘어…비결은 정보화 강화

입력 2014-10-27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업 정보서비스 웹사이트 4만여개ㆍARS센터 1만2316개에 달해

중국 농업부가 25일(현지시간) ‘2014 농업 정보화 관련 고위급 간부 토론’에서 지난해 중국 농산품 전자상거래 규모가 500억 위안(약 8조6340억원)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천샤오화 농업부 부부장은 “현대 농기계의 발전과 정보화로 인한 농업 발전구조 방식의 변화로 2013년 농산품 전자상거래 규모가 500억 위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최근 정보화 강화가 중국 농업발전 극대화를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천 부부장은 “현대 정보서비스 기술이 그동안 고립됐던 중국 농업에 돌파구를 마련해줬다”며 “베이징 등 8개 성에 농산물 온라인 거래를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내 농업과 관련된 정보서비스 웹사이트는 4만여 개에 달하며 전화로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ARS센터는 1만2316개가 설립돼 농업정보서비스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농업부는 “농업정보화를 위해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개발, 농산품ㆍ공산품 유통구조 강화, 더욱 빠른 정보 교류방안 추진 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농업부는 2013년 말까지 중국 전역 소도시에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보급해 4700만 가구 농민이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이로 인해 총 1억7700만명의 농민이 인터넷을 사용하게 됐다. 현재 중국의 농산물 전용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3000개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10,000
    • +0.2%
    • 이더리움
    • 3,415,000
    • -5.09%
    • 비트코인 캐시
    • 449,900
    • -1.73%
    • 리플
    • 713
    • -2.33%
    • 솔라나
    • 211,100
    • +2.38%
    • 에이다
    • 464
    • -2.32%
    • 이오스
    • 636
    • -4.07%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6
    • +4.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250
    • +3.66%
    • 체인링크
    • 13,950
    • -4.78%
    • 샌드박스
    • 345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