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스타 우지원이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방송프로그램에서 아내 이교영과 함께 출연한 모습이 화제다.
지난 2011년 12월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에서는 우지원이 아내 이교영과 함께 출연해 과거 일화를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우지원은 "아내 이교영에게 300일 선물로 고가의 선물을 준비해 아내 친구들 앞에서 선물을 전달했다. 그때 아내의 표정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아내 이교영은 "지원이 친구들과 카페에 있는데 위치를 물어보더니 그곳에 택배원을 보내 많은 사람 앞에서 고가의 선물을 보냈다"며 "워낙 고가인 선물이여서 다음 우지원에게 줄 선물에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서 대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용돈으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카드 값을 써 엄마에게 혼났다"고 전했다.
지난 25일 0시 25분쯤 우지원은 자신의 자택에서 아내 이교영과 말다툼을 하던 중 선풍기를 집어 던졌다. 이에 이교영은 경찰에 신고했고, 우지원은 경찰에 체포됐다. 그러나 당시 경찰은 우지원이 만취 상태라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귀가조치했고, 조만간 우지원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폭행혐의 우지원 이교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행혐의 우지원 이교영, 선풍기를 던지다니" "폭행혐의 우지원 이교영, 자기야 자주 나오더니 다정한 모습 어디로" "폭행혐의 우지원 이교영, 잘 해결되길"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