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연금 개혁 반발… 공무원 노조 내달 1일 '전국 총궐기 대회'

입력 2014-10-27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노조가 정부의 연금 개혁 추진에 반발,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전국 총궐기 대회’를 갖는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27일 전국 17개 시·도별로 일제히 ‘100만 공무원 총궐기·타도투쟁’을 공언하는 성명을 냈다.

성명을 통해 총연맹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는 자긍심으로 버텨온 공무원들을 ‘공공의 적’으로 매도하며 국민과 이간질시키는 정권에서 100만 공무원들은 더 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다”면서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공무원노조는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공무원연금을 더 삭감하면 공무원들의 공직 이탈을 부추길 것”이라며 “공적연금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방향은 공무원연금을 삭감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연금을 상향시켜야 할 것이며 절차와 내용 모두 국민이 공감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공무원노조와 대전·충남 지역 공무원노조, 전남과 대구·경북 등지의 공무원 노조도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입장에 반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날부로, 한국의 모든 세대가 계엄령을 겪었다" [이슈크래커]
  • 5일 철도노조 총파업 예고…수도권전철 평시대비 75%ㆍKTX 67% 운행
  • “형식·절차 무시한 비상계엄, 尹 탄핵사유 명확”…‘내란죄’ 성립 가능성도
  • ‘계엄령 후폭풍’ 뭉치는 야권…탄핵·내란죄 고발 압박
  • 의료보건부터 회계·코딩까지…"국민내일배움카드로 국비 지원 받으세요" [경제한줌]
  • 헌재 정상화 시급해졌다…‘6인 재판관’ 체제론 탄핵 심판 부담
  • 한밤 난데없는 비상계엄...그날 용산에선 무슨 일이
  • [종합]발걸음 무거운 출근길...계엄령에 파업까지 민심도 뒤숭숭
  • 오늘의 상승종목

  • 12.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14,000
    • +1.89%
    • 이더리움
    • 5,393,000
    • +8.16%
    • 비트코인 캐시
    • 793,500
    • +5.94%
    • 리플
    • 3,420
    • -3.61%
    • 솔라나
    • 324,400
    • +2.66%
    • 에이다
    • 1,655
    • -1.31%
    • 이오스
    • 1,861
    • +22.19%
    • 트론
    • 477
    • +24.54%
    • 스텔라루멘
    • 701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11,300
    • +10.97%
    • 체인링크
    • 35,240
    • +3.4%
    • 샌드박스
    • 1,441
    • +36.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