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위-추이 대표 "소비자, 기업에 영향 미치는 존재 될 것"

입력 2014-10-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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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리 위-추이 한국IBM 대표(사진=한국IBM 제공)
한국IBM의 셜리 위-추이 대표가 27일 "소비자가 기업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주체로 부상할 것"이라며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국IBM 셜리 위-추이 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ICT 프리미엄 포럼서 이같이 밝혔다.

위-추이 대표는 포럼에서 '기업의 미래, 고객에게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의 기조연설과 함께 자체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사업 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를 주체별로 측정한 결과, 소비자는 55%로 최고위급 임원(C-suite·78%)보다는 영향력이 적지만, 회사의 이사회(53%)나 주요 외부 협력사(25%), 모기업(23%)보다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는 고객 관리 경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위-추이 대표는 조언했다.

그 사례로 장난감 제조사 레고가 제품 개발에 이용자의 아이디어를 수용하거나, 고객이 직접 디자인할 수 있는 신발업체 컨버스의 운동화 등을 예로 들었다.

한편 ITU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열리는 '글로벌 ICT 프리미어 포럼'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기업 CEO 등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경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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