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최경환 “금리인하, 가계부채 증가 영향 제한적”

입력 2014-10-27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스템리스크 가능성 낮아…‘저성장 고착화’ 경제에 가장 위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금리인하가 가계부채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시스템 리스크로 갈 가능성도 낮다고 내다봤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금리 인하가 가계 부채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지적에 대해 “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면 1년간 0.24% 정도 가계부채는 늘어난다는 한국은행 통계가 있다”면서도 “가계부채가 조금 늘어나긴 하겠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부채 관리는 잘해야 하지만 가계부채 총량 자체를 줄이는, 즉 빚을 벌어서 갚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그래서 가처분소득을 늘리는 분모를 늘리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계부채가 시스템 리스크로 갈 가능성에 대해선 “가계가 금융자산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계부채가 우리나라 경제의 시스템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작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며 우리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경각심을 갖고 가계 부채 문제를 보고 있다”며 “최근 변화를 보면 금리가 떨어지면서 이자부담은 줄 것으로 생각되고 LTV(담보인정비율) 완화 등으로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부채가 1금융권으로 전환되는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경제를 위협하는 최대 요인으로 ‘저성장 고착화’를 지목했다. 그는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정희수 기재위원장의 질의에 “저성장 고착화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경기가 상승했다가 일시적으로 저성장을 할 수는 있지만 최근에는 저성장 추세가 굉장히 고착화되고 있어 이를 탈피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58,000
    • +2.08%
    • 이더리움
    • 3,016,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776,500
    • +7.1%
    • 리플
    • 2,077
    • -2.49%
    • 솔라나
    • 127,400
    • +2.74%
    • 에이다
    • 401
    • +2.04%
    • 트론
    • 409
    • +2%
    • 스텔라루멘
    • 236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00
    • +4.52%
    • 체인링크
    • 12,990
    • +3.92%
    • 샌드박스
    • 131
    • +5.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