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우승자, 9살 초등학생...'멍~' 상태 뽐내

입력 2014-10-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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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때리기 대회

(사진=뉴시스)

멍때리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초등학생에게 우승이 돌아가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는 프로젝트 듀오 전기호가 주최하고 황원준 신경정신과가 후원하는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열렸다.

‘멍때리다’는 '아무 생각없이 넋을 놓고있다' 의미로 이날 대회의 우승은 9살 초등학생 김모 양에게 돌아갔다.

멍때리기 대회의 심사기준은 다름아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가장 정적인 존재. 이를 위해 참가자들은 심박측정기를 지니고 대회를 진행, 심장박동이 가장 안정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크게 움직이거나 딴짓을 해도 실격이다.

우승을 차지한 김모양은 아무생각 없이 가만히 있는 상태에 충실, 안정적인 심박수로 가장 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인다.

'멍때리기 대회'의 참가자는 50명이었으며 선발 경쟁률이 3대 1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은 "멍 대리기 대회는 빠른 속도와 경쟁사회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멀리 떨어지는 체험을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멍때리기 대회, 국민들 삶이 너무 힘드니...뭐 열심히 하시길", "멍때리기 대회, 이런대회에 참가자가 있다는게 놀랄 따름", "멍때리기 대회, 볼만하겠네", "멍때리기 대회, 현장사진 보니까 진짜 빵터졌네요. 너무 웃겼음", "멍때리기 대회, 이런 대회는 어떻게 알고 참가하는지"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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