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신해철 사망...심정지로 응급실 이송 후 닷새만

입력 2014-10-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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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CA엔터)
가수 신해철이 27일 오후 8시 29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신해철은 지난 2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심정지에 이른 원인을 찾기 위해 최근 신해철이 장 협착으로 수술을 받은 부위를 개복해 응급 수술을 하기도 했다.

한편 신해철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 보컬로 데뷔하며 국내 가요계의 거성으로 자리잡았다. 이후 솔로 가수와 밴드 넥스트로 활동하며 ‘그대에게’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재즈 카페’ ‘인형의 기사’ 등의 히트곡을 냈고 특유의 카리스마와 노래실력으로 '마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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