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별세...20년지기 김장훈 면회 끝나자 눈감아, 마지막 나눈 대화는?

입력 2014-10-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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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 신해철 별세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JTBC 방송 캡처)

'마왕' 신해철이 20년지기 김장훈이 병실을 다녀가고 1시간여가 흐른 뒤 세상을 떠났다. 마지막 면회였다.

YTN은 27일밤 11시, 20년지기의 마지막 만남 소식을 전했다. 김장훈은 그것이 친구와의 마지막이 될 줄 몰랐다.

김장훈과 신해철은 90년대부터 함께 활동해 왔다. 김장훈은 지난 6월 발매된 신해철의 신보 'Rebot Myself Part1'의 프로모션을 도왔다. 신해철의 입원 후 김장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거위의 꿈’은 해철군의 역작. 신해철이 아니면 세상에 나올 수 없었다”며 “그 곡의 노랫말처럼 깨어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남기기도 했다.

김장훈은 신해철 입원 후 시간이 날 때마다 그를 찾았다. 이번 일이 있은 뒤 줄곧 신해철을 도왔으며 오래전부터 신해철과 각별하게 지냈다는 김장훈의 매니저는 “안에 들어가면 눈물만 더 날 것 같다”며 끝내 병실에 들어가지 못했다.

27일 김장훈은 신해철의 병실에서 5분간 머무르고 나왔다. YTN은 평소 늘 밝은 모습을 보여주던 김장훈이 평소와는 달리 충격에 휩싸인 얼굴이었다고 전했다.

김장훈이 떠나고 1시간 20여분이 지난 뒤 그의 친구 ‘마왕’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김장훈은 신해철이 떠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와의 마지막 추억이 담긴 노래 ‘단 하나의 약속’을 링크했다. 김장훈은 어제 친구가 떠나기 전 병실에서 그에게 ‘단 하나의 약속’을 들려줬다고 밝혔다.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네티즌은 "마왕 신해철 별세, 20년지기 김장훈 마음 아프겠다" "마왕 신해철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왕 신해철 별세, 그래도 20년지기 만나고 가셨네" "마왕 신해철 별세, 마지막 나눈 대화는 역시 음악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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