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청사, 덕수궁-청계천 잇는 녹지로 조성

입력 2006-09-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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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청사의 새로운 디자인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4월12일 수립된 신청사건립계획(안)을 약 4개월동안 새로운 조정계획(안)을 준비하여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새로이 디자인된 신청사는 연면적 7만1553㎡(2만1645평), 지하4층 지상19층으로 당초보다 축소조정된 규모로 건립되며, 10월 중 문화재심의를 거쳐 건축허가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12월 중 착공해 2009년 말경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서울시 신청사 디자인은 동양전통사상에 바탕을 둔 태극형상을 활용한다. 특히 청사를 덕수궁에서 청계천으로 연결되는 도심 녹지축의 한 결절점으로 가꾼다는 전략으로 환경친화적 계획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본관 옥상과 저층부 옥상에 조경시설(수목식재 등)을 설치하고 본관 후정을 조경 및 조각이 어우러진 시민휴게공간으로 조성했다. 반면 문화재 심의에서의 지적에 따라 층수는 당초 21층에서 19층으로 2개층 낮췄다.

이밖에 최상층(1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신청사가 완공되면 사무환경개선과 공공서비스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문화공간, 휴식공간, 그리고 관광명소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21세기 국제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시청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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